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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뤠디오

외로움에 사무치는 오늘도 밤이야, 쏜애플 - 베란다

by Bigbro 2015.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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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늦은 시간 퇴근.

지친 하루.

끝나지 않는 피로감이 몰려 올때면

쏜애플 보컬 목소리로 위안을 받는다.

'오늘도 밤이야'

외로움이 사무치는 작은 방안에 쏜애플의 베란다는

비롯 베란다는 없지만 마음속의 작은 베란다를 만들어 준다.


'담배 한모금'




쏜애플-베란다
그대의 살을 처음으로 만져봤던 날엔
앙상한 가슴 언저리가 가려웠었네

오늘은 그날처럼 마음이 자꾸만 파래
거리에 번져가는 불을 내려다보네

오늘도 밤이야, 오늘도 밤이야

그들은 미지근한 온도의 철학을 말해
머리가 뜨거워진 나는 귀를 먹었네

그래도 어째선지 마음이 자꾸만 파래
까치발을 들고 절반의 나를 내미네

오늘도 밤이야, 오늘도 밤이야

그대가 먼 곳에서 잠이 들 무렵 난 말해

"사실 난 너와 눈을 똑바로 보고 싶어."

그래서 이렇게나 마음이 자꾸만 파래
오늘도 식지 않은 나에게 밤이 오네

오늘도 밤이야, 오늘도 밤이야



외로움이 사무치는 방.

한 껏 감성을 이끌 수 있는 음악.

누군가를 생각하며 흠뻑 취해보고 싶을 때

쏜애플 특유의 보컬에 빠져 보는 것을 추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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